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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전수조사에 피로감 쌓이는 학생·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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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은 백신 접종률 탓인지 요즘 학생 환자가 유독 많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환자가 많은데요,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학교에서 전수 검사가 진행되다보니 수업도 제대로 안되고, 학생이고 학부모고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섰습니다.

교육청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PCR검사인데, 선제적 조치를 위한 전수조사입니다.

이동검체팀 3팀 6명을 운영하고 있고, 하루 평균 천 5백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절차를 거쳐 '등교 중지' 통보가 내려집니다.

이때 해당 학급만 검사를 진행할지 전수 조사를 할지 정하게 됩니다./

보통 확진자가 나온 학급은 지자체 관할 보건소에서 따로 검사하고, 나머지 학생들의 전수조사에는 교육청 PCR팀이 투입되는 겁니다.

◀ S / U ▶
"기존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학생 확진자 한 명이 나오면 비교적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정리가 됐는데, 최근에는 무증상 또는 감염경로도 명확하지 않아 어디서 어떻게 겹쳤을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보건 당국은 잠재적 확진자로부터 집단 감염을 우려해, 선제적 전수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조치지만 워낙 검사가 잦은데다, 어린 학생들이다보니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학년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을 같이 썼을 수 있다, 급식실을 같이 이용했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학교 차원이 아니라 나라에서, 보건소에서 전체문자가 와서 능동적 감시대상자로 선정하고, 무조건 언제 검사를 받아야 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학생들의 감염은 대부분 가족감염이고 학교 내 전파는 거의 없다"며, "현재로서는 백신접종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백신패스 도입이 학습권 침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교육적 배려'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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