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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해시가 잘 나가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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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시가 요즘, 전국적으로 뜨고 있습니다.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환경 분야 혁신 때문인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애국가에 나오는 추암 촛대바위와 무릉계곡, 백사장이 드넓은 망상해변.

과거, 동해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입니다.

하지만,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 콘텐츠라 갈수록 인기가 식었는데, 묵호 논골담길에 이어 올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동해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50년 동안 석회석을 캤던 무릉3지구 폐광산을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무릉별유천지와, 해안마을 급경사지에 조성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6월 개장한, 30미터 높이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는 이미 1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고,

옥빛 호수와 대규모 라벤더 단지에, 스카이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루지 등을 갖춘 무릉별유천지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가 추진한 대표적인 관광혁신 정책 사례로는 쌍용 석회석 폐광지와 재해위험지역 등 쓸모없어진 땅을 창조적인 관광단지로 재탄생시켜서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쓸모없던 땅을 관광자원으로 재생해 성공시킨 건데, 행정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해시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60개가 넘는 지자체가 응모한 혁신대상에서 동해시가 쉽게 나오지 않는 종합대상과 최고혁신단체장상을 동시에 수상한 겁니다.

[인터뷰]
"시정 각 분야에 대해서 시민의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큰 상을 받게 됐습니다. 시민들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과 환경 혁신에 성과를 낸 동해시가 내년에는 북평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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