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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불수능, 도내 수험생들 대입전략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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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반응이 허탈합니다.

시험 형식도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데다,

시험 난이도마저 불수능을 넘어 '마그마'수능이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어려웠는데요.

입시전문가들도 대입전략을 짜기가 혼란스럽단 입장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기쁨도 잠시,

곧바로 수시와 정시일정에 돌입해야합니다.

◀ S / U ▶
"이번 수능은 특히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졌습니다.

때문에 시작 전부터 우려섞인 반발이 잇따랐지만 교육당국은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강행했고, 수험생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정보가 없는만큼, 수능 이후 수시나 정시계획 짜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 시기엔 가채점 결과를 취합하고 예측가능한 표준점수를 활용해서 진학상담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입시업체가 공개한 등급컷도 편차가 있어서, 공·사교육계 할 것 없이 당황스럽긴 마찬가집니다.



"9월(모의고사)이 좀 쉬웠다고하면 혹시 (수능이)어렵게 나올지 모른다해서 대비는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비했던 것보다도 사실은 조금 더 학생들이 체감적으로 느끼기에 어렵지 않았나, 또 코로나19로 인해서 학습 결손도 영향을 준 것 같기도 하고요."

/시험과 관련한 이의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점수 예측이 힘든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천여 건이 접수됐는데, 1년전 보다 2배이상 늘었고,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건수입니다./

교육당국에서도 당장은 최저등급이나 표준점수 등을 산출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전화)
"지금은 일단 수능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12월 28일까지는 아직 남아있는 수시 일정들 대학별고사에 최대한 집중을 했으면 좋겠고요."

강원도교육청은 정시설명회를 수능 성적 통지 이후로 늦췄고, 이후 춘천-원주-강릉 권역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대입 컨설팅을 열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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