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교회를 중심으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쏟아진 원주에서, 오늘도 31명이 무더기 확진됐습니다.

개운동의 어린이집에서는 어제 교사와 어린이 1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도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무실동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이틀새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과 교회 관련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원주시의 최근 일주일 간 평균 확진자 수는 23.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주 외에도 춘천 13명, 속초 6명 등 곳곳에서 확진이 잇따라 오늘 하루 도내에선 74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