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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주
"24시간 영업한다" 11월부터 일상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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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전환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단계적인 방역 완화를 골자로 하는 청사진도 발표됐는데요.

다음 달부턴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리고, 백신패스도 도입됩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위드 코로나 이행 계획의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이행안은 접종 완료율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6주 단위로 3차례에 걸쳐 완화될 예정입니다.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린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합니다. 11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1단계 개편에선 생업시설의 제한을 푸는 게 핵심입니다.

영업시간이 묶여있던 식당과 카페, PC방, 노래방 등은 24시간 문을 열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유흥시설과 콜라텍 등의 고위험시설은 자정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다중이용시설에서 10명까지 허용되지만,

마스크를 어쩔 수 없이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에선 10명 중 접종자가 6명을 넘어야 합니다.

또, 감염 위험이 높은 헬스장과 노래방, 유흥시설 등엔 '백신 패스'가 도입됩니다.

백신패스는 접종 완료자가 아니라면 음성 확인서로 대체됩니다.

[인터뷰]
"아사 직전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면, 여긴 학생들이 주 손님입니다. 와서 스터디도 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접종 완료율 80%에 도달하는 12월 중순 시행되는 2단계에선, 대규모 행사가 풀립니다.

백신패스를 활용하면 인원 제한이 사라지기 때문에,

강원도가 고대한 오프라인 겨울 축제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또,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안도 검토돼, 2년 만에 '마스크 없는 축제'도 기대됩니다.

내년 1월 이후로 점쳐지는 3단계에선 사적모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 과정에서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비상계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이행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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