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추위로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린데 이어 영동지역에서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 오전 10시쯤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30분정도 흩날리다 그친 눈은 오후 3시부터 추가로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후 4시까지 1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40분쯤에는 강릉시 옥계면 일대와 양양군 강현면 등에서 1분 가량의 짧은시간 집중적으로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동해안 각 시군은 농가 등을 중심으로 우박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