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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액화수소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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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시가 수소산업을 육성하기로 하면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모빌리티에 활용할 수 있는 액화수소 생산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되고 있는 액화수소연료 선박입니다.

3t급 선체 안에 디젤 엔진 대신 연료전지와 액화수소탱크가 들어갔습니다.

기존 기체 상태의 수소는 부피가 커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이 어려웠는데,

낮은 압력과 안전성까지 갖춘 액화수소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지금 전세계적인 메가 트렌드가 결국은 액화(수소)로 가야되지 않겠느냐...액화수소를 활용하는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고 그중의 하나로 수소어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지난해 7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수소의 저장·운송을 위한 LNG 기지까지 갖추면서 관련 산업을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현대로템과 업무협약을 맺고 액화수소 저장용품 생산 공장을 갖추기로 하며 수소 밸류체인 조성에 나섰습니다.

근덕면 일대 15만㎡ 규모의 수소부품 전문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액화수소 검인증센터를 유치해 각종 연구 시설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수소관련 협력기업체들도 같이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삼척시는 올해 연말까지 근덕면 일대 광태리 제2농공단지와 근덕농공단지 중 적절한 부지를 골라 오는 2024부터 액화수소 생산과 제조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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