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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포스트 코로나, 체류형 관광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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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많이 와달라고 하기 어려운 코로나 19 시국이지만, 동해안 관광 1번지 속초시는 올해도 속속 야간 볼거리를 개장했습니다.

여)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선데, 새로운 즐길거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121개의 LED 등이 화려하게 방파제를 수놨습니다.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바닥 무늬에 산호를 본따 만든 사랑나무와 대게 조형물까지.

속초 T자형 방파제, 헤드랜드의 밤 풍경입니다.

지난 7월부터 조명시설이 완공되면서 야경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야경을 구경하자고 식구하고 이렇게 한번 도보로 산책을 하다보니까 너무 아름다워서 여기까지 와보니까 이렇게까지 잘해놨나..."

속초 대포항 해상분수쇼도 빼놓을 수 없는 속초 야경입니다.

음악에 맞춰 이리저리 춤추는 물줄기가 밤바다의 낭만을 더하고,

항 한가운데 우뚝 선 워터스크린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번 분수 쇼가 펼쳐집니다.

◀브릿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속초시의 관광 전략은 체류형 관광에 맞춰져 있습니다."

부족했던 야간 관광이 대폭 확충되면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영랑호 호수 위에 400m 길이의 부교를 설치하는 영상 호수 윗길과

대포항에서 속초해수욕장을 오갈 수 있는 케이블카의 민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코로나 19 극복 후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속초를 방문하셔서 변화된 관광도시 속초를 즐기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올해 60억 원을 들여 관광수산시장 주차장을 대폭 넓히는 등 관광객 편의 시설도 확충하면서 다시 찾고 싶은 속초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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