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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강원도 수출 역대 최대, LS전선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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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올해 강원도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접근망을 확충한 게 어려울 때 빛을 발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성과는 다시 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동해시, LS전선이 초고압케이블 공장 추가 증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2019년 제2공장, 이듬해 3공장에 이어 네 번째 확장입니다.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탑과 포설선 등 총 투자액은 1,859억 원입니다.



"동해공장을 집중 육성해 동해시가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대표 도시이자 세계 탄소 중립 경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리포터]
공격적인 투자 확대는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겁니다.

/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올해 강원도 수출은 40% 넘게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품목 1위 전선 수출액이 340%나 급증해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전선 뿐 아니라 의료기기와 의약품, 합금철, 화장품까지 강원도 수출은 모두 치솟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세에 송전 설비 수요가 늘기도 했지만,

동해항 물류 여건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도 한 몫했습니다.

인프라 확보가 수출 증대와 기업 투자로, 투자는 다시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인터뷰]
"대규모 투자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동해신항 조성에 맞춰 KTX가 연결된데 이어, 포항~동해간 전철 사업도 시작돼 동해시의 수출 허브 역할은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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