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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주
사통팔달 원주.."이번엔 G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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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는 도로부터 항공까지 말 그대로 사통팔달인데, 특히, 최근에는 철도망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올해 중앙선이 새로 개통했고, 여주~원주 복선전철도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원주시는 내친김에 이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원주 연장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새로 개통하면서 원주에서 청량리까지의 거리가 40분 대로 단축됐습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도 이르면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이면 인천에서 월곶과 판교, 여주, 서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고속철도망이 구축되는 겁니다.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노선과 연결하면 원주에서 강남까지 37분대 이동이 가능합니다.


"원주시는 여기에 더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원주 연장까지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의 공사가 진행 중인데,

노선 중 한 곳인 수서역에 광주와 이천,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철도를 연결할 수 있는 접속부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접속부 연결 공사비 212억 원을 정부에서 부담하기 어려우면, 4개 시.군이 분담하는 방안까지 제안했습니다.

GTX가 연결되면 서울역과 강남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원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 주택난이 해소가 되고 원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가 있고, 따라서 원주지역 발전에 큰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GTX 노선 원주 연장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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