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김우진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릉 "확산세 조기 차단될까?"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이미 4단계로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하고 있는 강릉시도 비상이긴 마찬가집니다.

조기 종식을 위한 강력한 조치였지만 확산세는 꺾일 기미가 없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건 한 주의 시작인 지난 19일.

하루에만 3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자 3단계 격상 이틀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아예 집무실을 보건소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조기 종식을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브릿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으로의 이동량이 늘고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10명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로 치솟은 뒤, 17일 31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대와 교동택지를 중심으로 번지던 확진자 분포도 도심 전역과 미취학 아동부터 60대까지로 다양하게 번지고 있습니다.

또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양상이어서, 수도권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지역 방역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휴가지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번째는 수도권에 인접해 있는 지역들, 예를들면 강원도로 따지면 원주 지역, 얼마든지 원정 유흥이 가능한.."

지난 전수검사 때처럼 조기에 효과가 나타날 거라는 기대를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전파 사례가 많다는 건 그만큼 접촉 감염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귀가를 하신 다음엔 반드시 손 소독 또는 세척을 해주시고.."

확진자 수에 주요 변수가 될 강릉 지역 자가격리자 수도 현재 1,0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