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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연결>풍선 터졌다.. 영동 확진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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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마설마했는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피서객 풍선효과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동해안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했는데요.

모든 해수욕장이 전부개장한 날이기도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백행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경포해변 입구에 나와있습니다.

경포해변을 비롯한 강릉지역 해수욕장은 오늘 개장을 했는데요.

확진자도 폭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VCR1▶
오늘 하루 강릉에서 확진자 00명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절반 이상이 20대였습니다.

동해 상황도 심각하긴 마찬가집니다.

이틀 전 동해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로, 오늘도 10대 확진자 7명이 추가됐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확진자 발생 없이 잠잠하던 삼척과 속초같은 지역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서,동해안 전체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장 내일부터 주말이 시작되면 피서객이 동해안으로 많이 몰릴텐데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죠?

◀기자▶
네,강릉 확진자들의 경우 오늘 확진된 00명중 0명이 수도권확진자와 접촉해서 감염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풍선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추측이 나오는 이유구요.

◀VCR2▶
내일부터 피서객들이 몰리면 이런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강릉시는 내일 0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강원도 전체에 적용되고 있는 2단계에서 강화해서 3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상태로 피서객까지 몰리면 4단계 되는 걸 피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특히 올해 해변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이나 체온 스티커,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 등 다양한 방역 대책이 세워졌는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가 관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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