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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월 경선' 가닥..'내홍' 봉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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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대선 주자 간 갈등 양상까지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연기 여부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25일,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는데, '경선 연기 불가' 쪽으로 기울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여) 도 출신 대선 후보인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의 마음이 더 바빠졌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당헌.당규대로 9월 경선이냐, 아니면 코로나19 집단면역 이후인 11월 경선이냐.

민주당의 대선 본경선 일정, 즉 대선후보 선출 시점 결정이 오는 25일 최종 결론이 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경선기획단이 짜오는 선거 일정 기획안을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9월 경선'으로 가닥이 잡힌 것 아니냐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낙연.정세균계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일 모레 시험보는데 시험준비 덜 됐다고 시험기간 연장해달라 연기하자 그러면, 시험 준비한 사람은 지금 보자 그러면 같이 안볼 수가 없지 않은가. 후보자 전원이 동의하지 않는 이상 사전에 정해둔 룰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에서 원칙대로 9월 경선을 치르자는 비율이 높은 것도, 경선연기 불가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막판 변수가 없는 건 아니지만, 대선 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경선 연기를 강하게 요구했던 이낙연.정세균계 의원들의 집단 행동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흥행을 위해 경선 연기를 주장했던 도 출신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의 마음은 다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9월 본경선에 진출하려면, 7월 예비경선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만큼,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그동안 강원도에서 시행해 성공했던 정책들, 취직 사회책임제를 비롯해 여러가지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이 상승세를 좀 더 가속화시켜볼 생각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리, 당헌.당규상 대선 후보를 대통령 선거 120일 전인 오는 11월 초까지 선출하면 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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