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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강릉 유천지구 투기 의혹 LH 영동사업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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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릉 유천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영동사업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어제(16일) LH에서 토지 보상 업무를 담당하며 땅을 투기한 혐의로 구속된 일명 '강사장'과 관련자들의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LH 영동사업단 사무실과 직원 자택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강사장 등 LH 직원 2명과 일반인 1명은 지난 2015년 강릉 유천지구 택지 분양 사업과 관련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투기 사건 16건 가운데 6건을 종결하고, 10건에 연루된 20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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