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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건립 예정지에서 쓰레기...사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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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쓰레기 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려던 테니스장 건립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당초 55억 원을 들여 올림픽 파크 내에 실내외 테니스장 12면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공사 현장에서 쓰레기가 다량 나와 실내구장 건립을 하지 않는 등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공사부지는 강릉지역 쓰레기를 수십년 동안 매립했던 곳이며,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은 지반 침하 등이 우려된다며 현재 부지를 반대해왔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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