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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출사표, "빈부격차 해소, 고용국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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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문순 지사가 오늘,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지사는 불공정, 불평등, 빈부격차를 없애고, 특히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최 지사가 대선 레이스에 합류하면서, 도 출신 인사 2명이 도전한 민주당의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최문순 지사가 마침내,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 지사의 출마 선언문의 키워드는 '청년'과 빈부격차 해소입니다.

청년들이 힘들고, 우리사회의 불공정과 불평등, 빈부격차가 발생한 건 신자유주의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가장 낮은 곳으로 가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이제 우리가 빈부격차를 물리치기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가 국민들과 함께 분노해야 합니다. 함께 울어야 합니다"

최 지사는 빈부격차 해소 방안으로, 청년들 취업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책임지는 '고용국가', 청년을 우대하는 청년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소득 등 복지에 강조점을 두는 다른 후보와 달리, 빈부격차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선 '고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최 지사의 대권 도전으로, 강원도 정치사상 처음으로 도 출신 인사 2명이 나란히 대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광재 지사나 저나 지역을 기반으로 해서는 이길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역구도를 넘어서는 비전을 제시해 (승부를 내야합니다)"

그간 SNS를 통해 감자 등 강원도 농산물을 100% 팔아 완판남으로도 불린 최 지사는 이제는 완전히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는 남자, 대한민국 완판남이 되겠다는 각오도 피력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오는 7월 2일로 예정된 민주당의 대선 예비경선 결과에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탠드 업▶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 2명 모두 6명을 추리는 예비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 지, 누가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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