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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외국인 또 확진...긴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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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하고, 축하받아야 할 어버이날이었지만 강릉지역은 바짝 긴장한 채 보낸 하루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명의 외국인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법무부도 나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어제 16명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이 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일 첫 외국인 노동자 확진자가 발생한 뒤 8일만에 누적 확진자가 7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브릿지▶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법무부 주최 긴급 대책 회의가 강릉에서 개최됐습니다.

강릉시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역학조사가 불가능 한 점 등 현장에서의 고충을 건의하고 전문 통역사를 요청했습니다.

법무부는 미등록 외국인의 음성화 현상이 가장 우려된다면서 코로나 19 검사와 관련한 어떤 정보도 출입국 관리에 이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등록 외국인이 비자 없이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있고 검사 결과는 절대로 저희 법무부에 통보하지 않습니다. 향후에서 저희 법무부가 그런 정보를 입수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출입국 관리에 사용지 않는 다는 것을 꼭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강릉시는 오늘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 대부분 자가격리 중에 추가 검사를 받은 경우였고,

지역에 있는 95% 이상의 외국인이 모두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이뤄질 집중 관리 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한 3차 추가 검사에서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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