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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2. 강릉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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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터진 일이니까 앞으로 대처가 중요할텐데요, 대부분 외국인이다보니 상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리포터]
강릉시는 일단 오늘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로 제한해, 수도권 보다 한층 강화한 방역 대책을 적용했습니다.

접촉을 줄여 확산을 막고, 그 사이 감염자를 최대한 찾아낸다는 겁니다.

강릉시는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2,2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절반 정도는 검사를 마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소재 파악은 물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 검사 독려를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언어 소통이 안돼 세세한 역학 조사가 어렵고, 검사에도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불법 체류 여부에 대해 조사하지 않고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받아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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