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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선"..강원도 거물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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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열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새 원내 지도부 라인업을 끝내면서 대선 모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데요.

도민들은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의 대권 도전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까지 새로 뽑은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말부터 대선후보 예비 경선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의 대권 레이스는 오는 9일, 박용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시작됩니다.

여권 후보 가운데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도 다음달 초,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스탠드 업▶
"민주당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되면서 도민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의 대권 도전 여부에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광재 의원은 출마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남은 건 출마 선언 시기인데, 이달 중순 예정된 정세균 전 총리의 출마 선언 이후로 잡고 있습니다.

최문순 지사는, 막판 고심을 거듭 중입니다.

3%라는 강원도의 한계와, 대선 후보로서 과연 자격이 있는 지를 자문하며, 이달 안으로 출마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대선 후보 가운데 도 출신 인사가 없는 만큼, 도민들은 차기 도지사 후보군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선 개인의 희망이 제일 중요하고, 그리고 강원도를 살릴 사람으로서 정치적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계속 좁혀가면 가장 좋은 분이 선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권성동 의원의 도지사 출마 여부입니다.

한기호 의원과 김진태 전 의원, 정창수 전 관광공사 사장, 황상무 전 KBS 앵커 등도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대선이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대선 격량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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