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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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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7 재보궐 선거가 끝나자마자 여야 모두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르면 이달 중으로 원내대표를 새로 뽑아야 하는데, 도 출신 권성동 의원의 당선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한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후보는 4선의 윤호중 의원과 3선의 박완주 의원 등 2명입니다.

2파전인데, 도 출신은 아니지만 춘천고를 나온 윤 의원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다만, 친문 핵심인데다, 법사위원장으로서 입법 독주를 주도해,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 변수입니다.

[인터뷰]
"당의 단합과 쇄신을 통해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의원님 한분 한분의 전문성을 살려 4기 민주정부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경선은, 주호영 원내대표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이달 중에 치러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현재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 의사를 밝힌 의원은 모두 4명.

권성동 의원과 김기현 의원의 양강 구도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원내대표 도전을 4.15 총선 공약으로 내건 권 의원은 전략기획본부장과 사무총장 등 화려한 경력과 함께, 협상력과 전투력, 논리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인터뷰]
"비주류인 강원도 출신을 원내대표에 임명한다면 그만큼 우리 당의 포용력과 외연 확장이 증명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측면을 제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보궐 선거를 계기로,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선 '특정지역 정당' 이미지를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센 점도 권 의원에겐 유리한 대목입니다.

◀스탠드 업▶
"여야의 새로운 원내사령탑에 강원도 관련 인사가 동시에 당선되는 진기록이 나올 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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