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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채용 적절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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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채용 문제를 둘러싸고 또 시끄럽습니다.

공사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임용 논란이 계속되면서, 신뢰에 적잖은 흠집이 생기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국민권익위원회에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채용 관련 의혹이 또 접수됐습니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지난해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 직원 중 강원도 산하 기관 재직 시절 강원도로부터 징계를 받은 직원이 임용됐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징계사유는 채용비리와 대행사 사전 담합이었습니다.

업무와 직결되는 부분이여서 임용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인력 채용을 놓고 문제가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3월에도 국민체육센터 사무행정 직원을 선발하면서 인사를 담당한 부장과 채용된 직원과의 친분관계로 부적절한 인력이 뽑혔다는 민원이 제기돼 강릉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공사는 그러나 이번 임용 논란에 대해선 채용 당시 해당 징계 사실을 알았지만 인사규정에 나와 있는 채용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징계 받았던 사실이 있었는데 징계 기한이 만료됐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수사 의뢰된 것도 없고, 거기에서 어떤 처분을 받았는데 그 처분 기간도 지났고."

채용 관련 잡음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주민들의 신뢰를 잃는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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