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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특별자치도'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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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는 '평화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논의만 되고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는데요,

오늘 범도민 협의체가 구성돼 다시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허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각 분야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조성하기 위한 의견 공론화를 위해섭니다.

[인터뷰]
"자생적 발전 전략을 만들고, 또 다양한 특구제도를 활용해서 강원도의 의지가 반영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강원 평화특별자치도'의 근거가 되는 법안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범도민 회의체도 구성됐습니다.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과 최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부의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이후 상임위원단을 꾸려 회의체를 이끌어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제 대한민국이 답해야하고, 국제사회가 답해야한다는 게 저희들 생각입니다.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강원도가 남북전쟁 후)이런 피해를 입었단 걸 국민이 알아야하고, 평화롭게 살아보고자하는 노력을."

◀ S / U ▶
"강원도는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남북교류협력을 기반으로 평화모델을 마련하고, 북방진출까지 이뤄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철원과 화천 등을 '평화경제특구'로 키워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선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는 2024년 개최예정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남북 공동개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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