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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폭설로 강원도 재산피해액 110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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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부터 이틀간 쏟아진 폭설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1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린 영서권에 농가피해가 집중된 가운데,

비닐하우스 1,100여 동과 인삼재배밭 60ha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양구와 평창의 재산피해액이 각각 23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강원도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거해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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