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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부터 성체까지" 연어 전과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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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어는 최근 슈퍼푸드로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죠, 국내 소비량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담수와 해수를 아우르는 양식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연어 양식 기술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수조 안 은빛 연어들이 가득합니다.

강원도가 연구를 위해 기르고 있는 대서양 연어입니다.

지난 2017년 130g 크기의 연어를 양식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10kg이 넘게 자랐습니다.

◀브릿지▶
"지금까진 해수 양식만 가능해 연구가 제한적이었는데 앞으로 민물 양식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그동안은 1년정도 민물에서 자란 어린 연어를 민간 업체에서 사왔지만,

민물 양식 시스템이 갖춰지면 담수와 해수를 오가는 연어의 생태를 수정란 부화부터 산란까지 모두 연구할 수 있게 됩니다.

연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건강 식품으로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매년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연어를 연구하는 것도 어민들에게 연어 육상 양식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양식으로 수입량을 대체한다는 목표인데, 국내에선 첫 시도입니다.

[인터뷰]
"담수 순환여과 양식 시스템 구축 사업은 육상 양식 기술 선제적 확보를 통해 양식을 희망하는 민간 업체나 기업체에 기술 이전 보급을 통해 양식 산업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2024년까지 국내 연어 육상 양식 기술 선점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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