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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강원 키즈트리엔날레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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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첫 어린이 시각예술축제인 강원 키즈트리엔날레가 홍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국내외 유명 작가는 물론 어린이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5년 전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

잡초만 무성했던 운동장에 동심을 자극하는 예술 작품들이 설치됐습니다.

텅 비었던 교실에는 어른과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며 만든 형형색색의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삭막했던 군부대 옛 탄약 정비공장은 그럴싸한 미술관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방호벽은 물론 탄약을 나르던 컨베이어 벨트까지 특별한 전시 무대가 됐습니다.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제작 영상을 보며, 직접 체험도 하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탄약 공간을 예술 작품으로 채워서 신기한 경험이었고요.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제 어린이 미술 대회에서 수상한 영재들의 작품은 어른들이 봐도 대견스러운 수준입니다.

[인터뷰]
"(어린)친구들이 그림 그린 것도 구경하고, 생각보다 다양한 색깔들로 아이들이 저렇게 그림도 잘 그리는구나 인상 깊었던 것 같고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유명 작가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상에서 아이들이 표현한 것들이 이게 다 미술이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요. 환경적으로도 놀이터나 교실 같은 부분들도 새롭게 창의력을 줄 수 있도록(꾸몄습니다.)"

국내 첫 어린이 시각예술축제인 강원 키즈트리엔날레는 다음 달 8일까지 홍천미술관과 와동분교, 옛 탄약정비공장에서 사전 예약제로 관람객을 맞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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