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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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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유산활용을 위해 강원도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개최합니다.

대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역시 비용입니다.

정부에 꾸준히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이미 올림픽 때 많이 지원했다는 입장이어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4년 후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평창·정선·강릉 일대에서 열립니다.

지난달에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출범해, 우선 서울 광화문일대에 사무소를 차렸습니다.

이후 2023년까지 강원도로 주 사무소를 옮겨와 2백여 명의 직원을 꾸릴 계획입니다.



"도는 조직위원회가 IOC와 정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문제는 예산입니다.

대회 운영비로 5백억 원, 시설비는 24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회)운영에 다 돈들어가고, 나중에 대회하고, 대회 관계자들, 사업하는데 수많은 돈이 들어갈텐데."

강원도는 예산의 70%는 국비로 지원받아야한다고 건의하고 있지만,

정부는 1:1 분담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S / U ▶
"강원도의회는 또, 지난 6월,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해 정부에 재원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전달했지만, 관련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강원도는 일단 시설비 중 100억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조직위가 맡아 정부 지원을 최대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있는 시설물들이 다 동계올림픽 때 정부에서 충분히 지원을 받아서, 75% 이상 지원 받아서 건립된 시설물들이고요. 그동안 저희가 올림픽 치르면서 철도라든가, SOC도 많이 확충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내년도 예산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직위 출연 동의안은, 일부 의원이 재정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반대했지만,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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