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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양양군, 태풍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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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잇따른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삼척시와 양양군 등 전국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삼척시와 양양군, 경북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5개 시·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이에따라 삼척과 양양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복구 비용에 국고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중앙합동조사와 강원도 조사 내용을 취합해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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