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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발 코로나19 감염 강원도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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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진정되는가 싶으면 또 살아나는 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미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450명을 넘어섰고, 강원도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7명이 나왔습니다.

여) 대유행에 가까워졌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데, 유동 인구가 많은 막바지 피서철이라 강원도도 방역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잠잠했던 강원도에 수도권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 확진자만 6명입니다.

원주 40대 부부와 강릉 50대 숙박업소 직원 등인데,

인도네시아 국적 유학생인 춘천 확진자 한명을 빼면 모두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현재까지 강원도 확진자는 90명인데,

지난 13일부터 나온 확진자만 11명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7명이 서울사랑제일교회 교인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도내에선 37명이 해당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보고 강원도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확인이 안되시는 분들이 있어서, 연락처가 조
금 불분명한 경우가 있는 것 같고요. 교인이 아
니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도권 대규모 확산 시점과 막판 피서철이 맞닿은 게 강원도의 고민입니다.

조심하고 있다지만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많고, 긴 장마도 막 끝난 참입니다.

수도권 휴가자나 방문자를 통한 이른바 'n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강원도는 무엇보다 개인 방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외식하는거, 영화관 가는거 또 똑같이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니 좀 불편하고 사실은 걱정이 되죠."

강원도는 주점이나 관광, 숙박시설 같은 다중이용 업소 4천7백여 곳 가운데 99%에 클린 패스포트 설치를 마치고 방문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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