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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의암호 수색 6일차, 악조건 속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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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사고 발생 6일째지만, 남은 실종자 2명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야속한 날씨 속에 온갖 방법이 총동원되고 있어서 더 아쉽습니다.
수색팀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6일 째.

남은 실종자는 2명입니다.

날이 밝자마자 육상과 항공, 수상 등 전방위적으로 수색에 2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상황에 대한 유동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다시한 번 저희들이 수색의 범위를 변화를 갖고."

하지만 아침부터 굵은 비가 쏟아지면서 수색은 어려웠습니다.

◀ S /U ▶
"비가 그치자, 군과 경찰·소방당국은, 최근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다시 인원을 나눠 수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헬기와 보트, 드론에 탐지견까지 투입되는 등 자원은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유속과 물길에 따른 실종자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마네킹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수차례 흘려 보내기도 했지만,

유속이 워낙 빨라 GPS 신호가 끊겨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관심을 계속 가져 주시고 수색에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으실 것으로 저희는 믿고, 저희부터 지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 쯤엔 의암호 사고 현장에서 85km 떨어진 서울 이촌한강공원 동작 대교 인근에서 춘천시 표식이 찍힌 구명 조끼가 발견돼, 사고수습 대책본부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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