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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사고 발생 닷새째인 오늘, 실종됐던 춘천시청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수습 대책본부는 남은 두 명을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의암호 인공수초섬 작업이 폭우 속에 강행된 과정을 밝히기 위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달말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수초섬 관리 작업은 사고 당일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역대 최장인 49일간의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장미'는 다행히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속초시가 자연 석호인 영랑호를 관통하는 부교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환경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두고 지역 사회의 갈등 양상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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