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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수색 5일차, 실종자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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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춘천 의암호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수색 5일째인데, 실종자 한 명을 더 찾았습니다. 아직 남은 두 명을 찾기 위해 사고 수습 대책본부는 온갖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여) 실종자 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도 안전하게 대응해 달라고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닷새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실종자 한명을 더 찾았습니다.

춘천시청 소속 32살 A 주무관입니다.

/의암댐에서 2km 정도 떨어진 하류지점에서 발견됐는데,

사고 발생 이틀 뒤인 지난 8일 실종됐던 경찰관와 민간업체 관계자를 찾았던 지점에서 2, 30m 떨어진 곳입니다./

◀ S /U ▶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위해 '최근 실종자가 발견됐던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 도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제 찾아야 하는 실종자는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두 명입니다.



"더 촘촘하게 세밀하게 수색을 할겁니다. 금일내에, 더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책본부는 실종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구급용 마네킹에 GPS 추적 장치를 달아 사고 지점에서 흘려보냈습니다.

또 헬기 프로펠러 바람을 이용해 수색 지점의 물과 수풀을 밀어내는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면 안된다면서도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또 언론을 대상으로 추측성 보도나 자극적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이, 이번 사고를 당하게 되셨지만, 이 사고가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고를 통한 교훈을 가지고 저희가 다시 일어나야하지 않겠습니까."

숨진 춘천경찰서 소속 B경위의 장례는 강원지방경찰청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영결식은 12일 오전 10시입니다.

춘천시는 유가족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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