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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이틀째, 의암댐 하류부터 서울 행주대교까지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침몰됐던 경찰정은 발견됐지만, 안타깝게도 실종자들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전 현장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인공수초섬 고정 작업을 하다가 물살에 떠밀려 내려갔는데, 애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작업 인원이 투입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한 의문은 왜 이 와중에 위험천만한 수상작업을 나갔냐는 겁니다. 지시나 허가가 있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춘천시는 "지시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폭우가 잦아들면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철원 지역의 피해가 매우 큰데 주민들은 반복되는 물난리가 인재가 아니면 뭐겠냐며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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