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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수색, 침몰 경찰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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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네, 오늘 G1뉴스도 의암호 사고 관련해서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오늘 사고 이틀째 실종자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여) 전복됐던 경찰정이 발견됐지만 안타깝게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수색 범위를 서울 행주대교까지 확대했습니다.
먼저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벽 6시, 동트자마자 수색은 재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 군인 등 1,38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헬기와 보트, 드론까지 장비도 총동원됐습니다.

오전 11시 20분 쯤엔 침몰한 경찰정을 찾았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14km 아래 춘성대교 인근이었습니다.

나무 밑에 걸려있었고, 철판으로 된 배 밑부분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었습니다.

선박 내부와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다음 주부터 계속 비가 오니까 지금 꼭 좀 수색에 더 인원 좀 투입해서 꼭 찾아달라 그 말씀을 다시 드릴께요."

실종자는 여전히 5명입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서울 행주대교까지 수색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소양강댐과 춘천댐, 의암댐도 방류량을 줄여 유속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물이 불어 유속이 빠르다보니 잠수 수색은 하지 못했습니다.

2일차 수색은 잠시 뒤 오후 9시에 종료될 예정이고, 날이 밝으면 재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마지막 남은 사람까지 다 수색할 때까지 하실겁니까? 찾을때까지?)
예. 해드리겠습니다. 약속합니다.
(그게 한달이 걸리든 두달이 걸리든 하시겠습니까?) 예. 하겠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실종자 가족에게 30분에 한번씩 구조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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