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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총출동..구조당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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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네, 앞서 현장 연결에서도 보셨겠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통 흙탕물에 유속이 빠르고, 날도 어두워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오후에는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고 현장을 찾았는데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사고 직후부터 구조는 총력전이었습니다.

급한 물살을 고려해 사고 지점 20km 지점까지 1차 수색망을 펼쳤습니다.

1명을 구조했고, 1명은 시신을 찾았지만 거기 까지였습니다.

      ◀S/U▶
"이곳 북한강에는 경찰과 소방 등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춘천 뿐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속속 도착해 대대적인 수색이 펼쳐졌고,

경찰과 소방 800 여명과 헬기, 드론까지 투입됐습니다.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법대도 내 가족 찾는 심정으로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수색 범위를 보면 강원 소방과 경기 소방은 경강대교를 기준으로 남이섬과 청평댐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총리는 안전에 유의하되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다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 와중에 작업선이 출동한 것부터 잘못이었다고 질타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수초섬하고 인명하고 어떻게 바꿀수가 있겠어요. 판단을 잘못한거에요. 그건 현장에서 지휘한 사람이..."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았는데,

인공수초섬 선박 투입 경위와 구조 상황을 살펴보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실종자 수색하는 것도 펜스를 쳐서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해라. 이렇게 한 마디는 하실수가 있잖아요"

의암댐 사고 긴급구조본부는 밤사이 추가 사고 위험을 고려해 수색 작업을 잠시 축소 했다가 내일 오전 6시부터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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