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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한복체험 하고 지역 상인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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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요즘 시장 상인들마다 재난지원금 효과도 이미 다한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강원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강원감영에 위치한 한복 체험관.

시민들이 서로 입을 한복을 골라주고 입혀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예쁜데.. 이거 색깔 예쁘다."

강원 감영에 한복 체험을 하러 온 시민들은 즐거운 추억 외에도 선물을 하나 더 받습니다.

주변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쓸 수 있는 5천 원 짜리 강원상품권입니다.

2천원 체험료만 내면 한복 체험도 하고, 예쁜 사진도 찍고, 여기에 상품권까지 받는 일석 삼조의 캠페인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전통시장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아내 좋아하는 떡볶이를 같이 먹고 갈 생각입니다."

요즘같이 손님이 끊겨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겐 이런 캠페인이 더할 나위 없이 반갑습니다.

[인터뷰]
"요새는 덜 와요. 그러니까 받아서 많이 와서 우리 칼국수 좀 사먹었으면 좋겠어요. "

강원도도 지역 상권 돕기에 나섰습니다.

현재 5% 할인 판매하는 강원상품권 할인율을 다음달부터 10%로 높일 예정입니다.

1인당 한 달에 8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할인율은 유지됩니다.

[인터뷰](전화녹취)
"지역경제 부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꼭 사용하셔서 지역 소상공인 분들이 빠르게 회복해서 지역 경제 소생에 선순환 효과를 거둘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도 단체협약을 거쳐 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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