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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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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급식도 석 달 가까이 중단됐었는데요.

강원도와 교육청은 각 시·군과 함께, 판로가 막힌 업체들을 돕기위해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섰습니다.

급식에 납품하기 위해 키웠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각 가정에 직접 배송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당근과 파프리카, 브로콜리 같은 농산물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두 지역 농가 30여 곳에서 출하된 친환경 작물들입니다.

영양사가 참여한 학교급식지원협의체가 작물을 엄선해서,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었습니다.

5만 5천원 상당입니다.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7만여 명의 집에 배송됩니다.

[인터뷰]
"이렇게 싱싱한 것을, 또 바로 (출하돼)왔을 것 아니에요. 그래서 너무 좋죠. 저녁에 (요리)해서 골고루 먹고 할 수 있으니 좋죠."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각 시·군과 함께 마련한 사업입니다.

◀ S / U ▶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돼, 사용되지 않은 급식비 예산 90억 여원이 투입됐습니다."

생산농가와 학교급식 납품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매부진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고,

각 가정에서는 신선한 채소를 받아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인터뷰]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로를 잃어버린 농민들에게, 많이 힘들어하고 있거든요, 그분들에게도 이 판로를 개척해주고."

농산물 꾸러미는 춘천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도내 각 시·군 모든 가정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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