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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권성동.이광재 당선인,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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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 임기는 오는 30일 시작되지만, 강원도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4선의 무소속 권성동 당선인과, 9년 만에 정계에 복귀한 3선의 민주당 이광재 당선인은 정치적 무게감에 걸맞게, 이미 광폭 행보 중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15 총선에서 강원도민들은 여당과 야당에 고루 힘을 실어줬고,

4선 1명, 3선 2명, 재선 3명, 초선 2명 등 선수도 적절히 안배했습니다.

국회에서 3선 이상은 정치적 파워가 커서, 권성동 당선인과 이광재 당선인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특별히 큽니다.

민주당 이광재 당선인은 개원도 하기 전에, 이미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 포스트코로나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세계 국제적인 질서가 지금 바뀌고 있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한국의 대처 방안과 새로운 성장 전략, 이런 것을 짜는 것이죠"

[리포터]
경제통답게,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과, 그에 따른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또, 본인은 한사코 손사래를 치지만, 당에서 또 다른 중책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소속 권성동 당선자는 조기 복당이 불발되면서 원내대표 도전은 1년 뒤로 미뤘지만, 4선에다 전국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역할이 기대됩니다.

당장, 강원도 최다선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우선 제가 강원도 유일의 4선 국회의원입니다. 그래서 강원도 출신 의원님들을 잘 모시고, 제 지역구인 강릉 뿐만 아니라 강원도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리포터]
또, 미래통합당은 물론, 보수의 재건에도 어떤 형태로든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선의 한기호 당선자는 군부대 통폐합 등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접경지역 경제활성화 해법 모색에 착수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에게 직접군장병들의 외출.외박, 휴가를 서둘러 정상화하고,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군부대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 업▶
"비록 의원수는 한 자릿수에 불과하지만, 21대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중량감이 크게 높아지면서, 이전과는 사뭇 다른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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