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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그래도 어린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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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어린이 날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코로나19 탓에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고, 어떻게 해야 아이들 즐겁해 해줄지 고민이 많으셨을 겁니다.

여) 하지만 달라진 지금이 곧 일상이 되겠지요,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가하면, 자연을 찾아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아이도 어른도 즐거웠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eff)가위바위보! 축하합니다. 어린이날 축하해요.

아이들을 태운 승용차가 줄지어 있습니다.

창문 밖에서 인형과 함께 놀이를 하기도 하고, 선물을 받아든 아이들 표정이 금세 밝아집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새롭게 만들어진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행사장입니다.

엄마아빠도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며, 답답함과 걱정대신, 미소를 꺼냈습니다.

[인터뷰]
"집에만 있다가 애들하고 같이 나와서 행사하니까 선물도 주고 아이도 좋아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도내에선 보름넘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점차 완화돼,

미술관도 모처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가득찼습니다.

외부의 탁트인 하늘과 맑은 공기는 덤입니다.

[인터뷰]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불편하고 집안에만 있어서 답답했었는데요. 이렇게 확 트인 공간, 또 좋은 예술작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어린이날 맞이해서 우리 아이들과 이렇게 나오니까 참으로 좋습니다."

그간의 불안감을 자연에 내려놓으려는 사람들은 바다를 찾았습니다.

모래놀이에 빠진 아이들도, 아무생각없이 바다를 감상하는 가족들도.

부딪치는 파도에 걱정을 씻어냅니다.

[인터뷰]
"오랫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에 못나와서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많이 답답했는데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나오니까 바람도 쐬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이른바 '생활방역'체제가 진행됩니다.

정부는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생활을 누리되, 개개인이 방역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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