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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도내 의회 '코로나19 극복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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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 처럼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됩니다.
이제는 방역은 물론이고 경기 회생도 함께 고민해야할 때인데요,
도내 대부분 시군의회도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열고 추경 예산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자금 지원은 물론 다양한 조례안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최근 원주시의회엔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안과 하수도 조례 일부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재난의 심각단계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 가정용을 제외한 모든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하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조례가 통과되면 이달부터 원주지역 소상공인 만 6천 73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가정용을 제외한 모든 수도요금과 하수요금을 일정기간 동안 감면하게 됩니다. 참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아픔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욱 더 고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선군에서는 재난 발생 시 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조례가 의회를 통과했고,

영월군에서는 소상공인과 기업체에서 사용 중인 시설 사용료를 최대 80% 감면해주는 지원안이 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국외 출장비를 반납하는 의회도 늘고 있습니다.

강릉과 태백, 속초시의회 등에서 의원들의 국외 출장비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사업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인터뷰]
"속초시의회에서 이번에 해외연수비 3850만원을 전액 반납을 하게 됐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의 속초시의회에서도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다같이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도내 광역.기초 의원들의 성금 모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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