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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동해북부선 조기 추진..지역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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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멈춰있던 동해북부선 연결사업에 정부가 추진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북부선과 KTX가 교차하는 강릉은 주문진이나 남강릉에 역이 새로 생길수도 있는데요,

강릉시가 추진해온 광역허브 물류도시 조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숙원이었던 동해북부선 복원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정부가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했고,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됐습니다.

조기 착공이 가능해져 지역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습니다.



"(동해북부선이 연결되면) 전국에서 어디서든 동서가 연결되고 남북이 연결되는 철도망을 구축함으로서 새로운 관광벨트를 기대하게 됩니다."

/동해북부선은 1963년 끊어진 강릉~제진간 110km를 잇는 사업입니다.

남강릉과 주문진, 양양, 속초, 제진이 포함되는데 특히 남강릉은 동해선과 KTX 강릉선이 만나는 분기점입니다./

추가로 역이 생긴다면 강릉시가 300만㎡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허브 물류단지'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됩니다.



"동해북부선이 완공이 된다하면 TKR뿐만 아니라 TSR까지, 시베리아까지 우리 국내, 국외로 물류를 원활하게 수송할 수 있는 최적의 요충지로써 (활용될 것입니다.)"

/동해북부선은 북한을 통과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집니다.

부산에서 모스크바까지 배로 43일 걸리던 운송 기간이 22일로 줄어드는데,

이 획기적인 물류 혁명의 중심에 강원도가 서게되는 셈입니다./

/강원도는 동해북부선을 2026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철도,

원주~춘천~철원으로 이어지는 내륙 종단 철도와 연계해 '강원도형 순환 철도망'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도 강릉역 뿐 아니라 남강릉역과 주문진 역의 신설이 예상되는 만큼 역세권 개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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