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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개청 40주년 동해시 '북방교역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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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꼭 40년 전 오늘, 그러니까 1980년 4월 1일, 동해시가 만들어졌습니다.

동해시로서는 오늘이 생일인 셈인데요,

40세 불혹을 맞아 동해시는 개청 이래 줄곧 추친해온 환동해북방교역 중심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시 역사는 40년 전인 1980년 4월 1일 천곡동 허허벌판에서 시작합니다.

북방 교역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중앙 정부가 주도해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동해시 설치에 관한 법률' 3188호에 따라 현재 강릉시인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시인 삼척군 북평읍을 합쳐 개청했습니다.

◀브릿지▶
"40년이 지난 현재 동해시는 예산과 면적은 늘었지만 안타깝게도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면적은 177.59㎢에서 180.07㎢로 커졌고, 66억 원에 불과하던 예산은 4천416억 원으로 66배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인구는 10만 1,799명에서 9만 210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름처럼 동해를 아우르는 항만과 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정권이 수차례 바뀌면서 계획대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 탓입니다.

[인터뷰]
"항만시설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국가의 재정지원도 당초 청사진처럼 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지난 40년을 '개척과 도전'의 역사로 평가하고, 개청 목표대로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평택~제천~동해 연결 고속도로를 조기에 유치하고, 동해항을 배후단지를 갖춘 복합물류항으로 만들어 북방경제 중심 기지를 위한 기반을 닦기로 했습니다.

불 탄 망상 오토캠핑장을 재정비하고 묵호등대·논골담길·묵호항을 관광 벨트로 만들어 관광 산업 기반도 갖출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때까지 추진해왔던 환동해권의 산업물류 중심도시를 실현하기위해서 또 전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동해시는 또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를 만들고, 청소년 창의체험 모델 타운과 국제학교를 조성해 교육과 정주 여건을 갖춘 명품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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