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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코로나19 사태, 국회 폐쇄에 총선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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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에 국회도 오늘 하루 문을 닫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는데요.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국회는 내일부터 다시 열리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선거운동을 사실상 중단시키는 등 총선에 상당한 차질을 주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 국회 건물 전체가 굳게 문을 걸어잠궜습니다.

지난 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국교총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어제 저녁부터 폐쇄된 채 방역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다행히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 원내대표 등이 음성 판정을 받은데다, 방역 작업까지 완료되면서 국회는 내일부터 다시 정상화 됩니다.

하지만, 50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은 '코로나19 블랙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여야의 공천 작업 지연은 물론, 후보자들의 선거운동도 사실상 멈춰세웠습니다.

도내 후보자들도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했습니다.

[인터뷰](전화인터뷰)
"대면 선거운동은 전면 중단하고, SNS라든지 전화라든지 문자라든지 이렇게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뷰](전화인터뷰)
"시나 군, 보건당국과 행정과 협의해서 정부 정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국민들과 소통하고 나누고 있습니다"

[리포터]
더 큰 문제는, 정치권 일각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총선 연기론입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일단 선을 긋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경우엔 총선 연기론이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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