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열두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강릉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후 지역의 방역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질병관리본부와 강릉시, 강릉경찰서와 함께 확진자 이동 경로를 확인해 20여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파악한 뒤 이들을 긴급 격리 조치했습니다.

다행히, 조사 결과 접촉자 모두 아직까지 발열과 호흡기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잠복기간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해 2주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보내 확진 검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