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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논란' 속초 분만병원, 결국 분만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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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에서 유일하게 분만 병동을 운영해온 산부인과가 지난해말 불거진 의료사고 논란으로 결국 분만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의료사고 논란으로 병원을 찾는 임산부가 크게 줄면서 경영이 악화돼 이번달 29일부터 분만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은 영동 북부권의 유일한 분만 병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초 분만을 한 산모가 과다 출혈을 보여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 일이 벌어져 의료 사고 논란이 일어왔습니다.

속초시는 지역 임산부의 불편을 덜기 위해 속초의료원 산부인과의 기능을 강화하고,

내년 초까지는 분만병동을 새로 만들기 위해 강원도나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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