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오늘(15일) 중국 훈춘시 대표단과 함께 북방항로 재개와 수산물 교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고옥룡 훈춘시 당위원회 서기장은 김철수 속초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북방항로가 재개되면 연변 주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훈춘 대표단은 올 상반기 북방항로 운항을 목표로 하는 '한창강원호'에 승선해 선박을 둘러보는가 하면,

속초-훈춘 자매도시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두 도시간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