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 낮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축구장 9개 크기인 7ha 가량의 임야를 태우고 하루 만에 진화됐습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소방 당국 은 춘천과 인근 시군 소방헬기 9대 등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늘(5) 오전 11시 30분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었습니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어제 산불 발생 즉시 헬기 4대와 소방인력 등을 투입했으나 경사가 가파르고 날이 어두워져 밤사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