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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새해 첫 해맞이는 동해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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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사다난했던 기해년도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동해안 각 시·군마다 경자년 새해 첫 해를 보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올해도 지역색을 살린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새해 첫날을 더욱 의미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짙은 어둠 속에서 주위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

애국가 영상 배경이자 대한민국 일출 명승 1호로 지정 예고된 동해시 추암 해변입니다.

촛대바위 주변에 출렁다리와 공원을 조성해 새단장하고 2020년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추억을 남길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했습니다.

망상 해변에는 소원등과 눈사람이 해돋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특히 안전과 교통 문제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해시에 오시면 후회하지 않고 경자년 새해를 잘 맞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경포해변에 특설무대를 만들어 해넘이 해맞이 공연을 하고, 정동진에서는 자정에 맞춰 대형 8톤에 달하는 모래시계 회전식을 엽니다.

속초해변에서는 내일(31일)/오늘 밤 불꽃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삼척에서는 소망의 탑에서 월천리 고포까지 10곳에서 행사가 열리고, 양양에서도 낙산해변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 범종 타종식과 동해신묘 제례 등을 진행합니다.

◀브릿지▶
"이곳 동해안 해변은 물론 고성 통일전망대와 태백산 천제단 등 도내 곳곳에서도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새해 첫날 동해안 날씨는 맑음입니다.

도내 동해안 일출은 7시 37분 삼척 맹방을 시작으로 7시 43분 고성 화진포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돋이를 보려면 따뜻한 옷차림이 중요하니 옷을 단단히 입고 가셔야겠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 짓는 동해안 마지막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15분에서 21분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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