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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편의시설 세우고 주민편의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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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접경지역인 화천은 주민보다 군인이 더 많아서 '주민보다 군민(軍民)'이란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때문에, 정작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제기돼 왔는데요.

최근 상서면에 '종합문화센터'가 들어서면서, 군내 모든 권역에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주민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 상서면에 위치한 '종합문화센터'입니다.

이틀 전(20일), 준공됐습니다.

60억여 원을 투입해, 2년 전에 공사를 시작한 겁니다.

여느 문화센터가 그렇듯, 음악연습실과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등이 마련됐습니다.

◀ S / U ▶
"센터가 마련된 이곳 산양리는, 군부대와 주민 거주구역이 공존해 온 곳으로, 일명 '사방거리'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인근 또 다른 마을에는, '작은목욕탕'과 당구장, 실내골프장 등이 갖춰진 주민센터도 세워졌습니다.

덕분에, 주민들은 이른바 '원정 목욕'이나 '원정 운동'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지역개발에 목 말랐던 화천 북부권역 주민들은 정주여건이 많이 좋아졌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시골의 단점이 모일 장소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지역주민센터를 지어주셔서 고맙고요. 서로 화합의 대화를 나눈다든가 이런 장소가.(될 것 같습니다)"

CG/이처럼, 상서면에 문화센터가 세워짐에 따라, 화천읍과 하남권, 사내권, 간동권 등 군 내 모든 권역에 종합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화천군은 이를 계기로, 최근 국방개혁 등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 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단 계획입니다.

주민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하나씩 늘어가는 편의시설에,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제일 시급한 게 주차장 문제고, 편의시설,(주민들은)스크린 연습장 같은 곳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런 것 예산 잡아서 올 하반기까지 진행 할 겁니다."

군에서는 또,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주민 맞춤형 정책을 계속해서 늘려가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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