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 포획에 나섰던 엽사가 멧돼지 공격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1일) 오후 5시 27분쯤,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한 야산에서 62살 우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 씨는 이날 오전, 일행과 함께 멧돼지 포획을 위해 야산으로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 씨가 멧돼지 공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멧돼지 포획에 함께 나섰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