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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1>'물오른 병수볼'..올시즌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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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지난 일요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G1 뉴스에서는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강원FC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이틀에 걸쳐 전해 드립니다.

오늘은, 창단 후 역대 최고 성적으로 내년 시즌 전망을 밝힌 강원FC의 한해를 김기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바 '병수볼'로 불리는 강원FC 축구는 올 시즌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신예 조재완과 김지현은 18골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출신 한국영은 중원을 장악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이영재는 6골에 도움 5개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습니다.

[인터뷰]
"일단, 선수단 내에서도 정말 저희가 서로 믿고 감독님 축구를 접하다보니까 선수들도 내년을 더 기대하는 것 같고,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다는.."

지난 6월, 포항과의 경기는 강원FC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0:4의 스코어를 5:4로 뒤짚은 거짓말같은 대 역전극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넘어, 해외 토픽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병수 감독 특유의 축구가 자리잡은 강원FC의 시선은 이미 내년을 향해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의 수준을 내년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좀더 열심히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나겠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원FC는 계약 만료를 앞둔 정조국과 윤석영 등의 재계약 여부를 포함해, 새로운 용병 영입 작업 등 다음 시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공격 축구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강원FC는 내년 시즌 K리그1 상위스플릿을 넘어 다시 한 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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